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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노인성안질환, ‘자외선’ 때문에 더 일찍 올 수 있다?

굿데이케어 2019.08.19 12:17 조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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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은 각종 질환의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눈 건강도 예외는 아니다. 자외선은 각막, 수정체, 심지어 망막에까지 도달해 다양한 안과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익히 알려진 노인성안질환도 자외선의 영향으로 생각보다 일찍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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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백내장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노인성안질환은 자외선의 영향도 크다. 따라서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선글라스를 착용 등 눈 건강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동자 하얗게 변하는 ‘군날개(익상편)’


익상편이라고도 불리는 군날개는 눈 안쪽이 충혈되면서 검은 눈동자가 하얗게 변하는 질환이다. 그 모양이 마치 새 날개와 같다고 해서 군날개 또는 익상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군날개는 보통 노화로 인한 결막의 퇴행성변화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자외선의 영향도 커 야외활동이 많은 20~30대 젊은층에서도 발병위험이 높다. 특히 눈이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되면 결막조직이 검은 눈동자의 각막 부분으로 자라 들어가게 된다.

일단 군날개가 생기면 시야가 찌그러지거나 퍼져 보이고 심하면 아예 시야가 가려져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백내장보다 침침한 증상도 더 뚜렷이 나타난다.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권영아 교수는 “군날개는 시력장애나 실명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심하면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눈이 자주 충혈되고 미관상 하얀 막이 눈동자에 보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크다”고 말했다.

군날개의 진행속도가 느리다면 인공눈물로, 빠르다면 염증조절제로 진행을 늦출 수 있다. 권영아 교수는 “군날개가 심한 경우 수술로 제거할 수 있는데 재발확률이 높은 데다 한 번 재발하고 나면 군날개가 더 빠르고 두껍게 생겨 수술을 신중히 결정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갑자기 물체가 휘어 보인다?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서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이 노화로 인해 퇴화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자외선도 황반변성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직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눈이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되면 망막에 활성산소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망막을 손상시켜 황반변성 발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황반변성은 시력이 점점 감소하다 결국 실명에 이르러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일단 갑자기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직선이 굽어 보이고 시야에서 일정 부분이 검거나 하얗게 보이면 황반변성을 의심하고 빨리 안과진료를 받아야한다.


■시야가 뿌옇고 흐리다? ‘백내장’


백내장은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탄력이 떨어지고 점차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고령층 안과질환이지만 자외선도 백내장의 강력한 위험요인이다. 고대구로병원 안과 최광언 교수는 “수정체에 자외선이 닿으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손상시키고 눈의 노화를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백내장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해 시야가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것이다. 혼탁의 정도는 나이 들수록 심해지는데 한 번 백내장이 발생한 수정체를 복구할 방법은 없다. 따라서 최대한 백내장 진행을 더디게 하는 약물치료를 지속하다가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아야한다.


[출처]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링크] http://www.jcnoinnews.com/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5010000&gisa_idx=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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